한국 상호문화철학회·부산대 HK연구단 사상비평센터 공동주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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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2010-11-04 11:21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 인문한국(HK) 고전번역학+비교문화학 연구단의 사상비평센터는 한국 상호문화철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6일(토) 오후 1시 30분 학내 본관 301호에서 ‘지금 여기에서 철학하기 - 서양 철학을 다시 읽는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주광순(부산대), 김상봉(전남대), 김혜숙(이화여대) 교수가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철학을 상호문화적 관점에서 새로 읽기를 시도한다. 이는 철학에 있어서의 유럽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지금’, ‘여기’라는 맥락에 뿌리내리는 철학을 모색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화의 급속한 진행과 더불어 여러 지역에서 기원한 문화들 간의 만남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상이 되어버린 오늘날 모두가 동등하게 서로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함께 사는(Convivance) 삶을 이루는 것은 중요한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새터민, 노동이주민, 결혼이주민 등의 급격한 증가로 ‘함께 사는 삶’의 가능성의 조건에 대한 성찰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실천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한편, 한국상호문화철학회는 철학 역시 여러 종류의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현 시대의 상호 문화적 도전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2009년 4월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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