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0 중앙서울마라톤’ 개최
오늘 11월 7일(일)에 개최되는 2010 중앙서울마라톤에 총2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장애인 부문 국내외 5개국 17명이 08:00시 출발을 시작으로 08:02분 남자 국내외 엘리트선수(국외19명, 국내77명)출발, 08:03분 여자 엘리트선수 출발, 08:06분에는 풀코스 13,679명의 마스터즈가 출발하게 된다.
이후 08:20분경 10km 부문 8,378명의 시민이 출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축제, 2010 중앙서울마라톤 대회가 성대하게 개최 된다.
작년에 이어 펼쳐질 휠체어 풀코스(42.195km)에 참여하는 17명의 장애인 선수 중 1시간 20분대의 기록을 6명이 보유하고 있어 올해도 속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참가자 중 최고기록 보유자는 일본선수로 1시간 22분 17초 기록의 Choke Yasuoka(44세) 이며 이밖에 2명의 일본:선수가 1시간 20분대 기록을 갖고 있어 휠체어마라톤 부문 강국으로서 이번 대회에 주목할 만한 참가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국내선수 참가자 8명 중 이윤오(31세)선수의 1시간 38분 15초가 국내 참가 선수 중 최고기록이며 다른 선수들은 1시간 40분대 이후 기록을 갖고 있어 우승 경쟁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에서 개최되는 마라톤인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일 마라톤 대회에 장애인, 비장애인 부문 풀코스를 별도로 마련해 경기하는 것은 보스턴 마라톤 등 국제적인 도시에서는 오래전부터 개최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중앙서울마라톤이 유일하며,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도시에 걸맞는 명품대회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서울에서 휠체어마라톤 풀코스가 개최된 것은 2003년 제13회 서울국제 휠체어마라톤 대회를 통해서 처음으로 소개 되었다. 이는 휠체어마라톤 단독 대회로 일본에서는 이미 1981년 세계최초로 오이타 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 하였다.
하지만 휠체어마라토너만 참여하는 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마라톤의 시작은 미국 보스톤 마라톤이 그 시작 이라고 할 수 있다.
1975년 Bob Hall이 휠체어를 타고 보스톤 마라톤에 최초로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처럼 휠체어마라톤 부문과 비장애인 마라톤 부문이 함께 개최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0 중앙서울마라톤대회는 작년에 비장애인 마라톤에 휠체어부문을 신설하여 국내 최초로 개최된 이후 2번째 맞이하는 대회로서 단순히 휠체어부문의 종목이 신설되었다는 의미를 넘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국제도시로서의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서울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명품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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