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선진국 수준의 농약평가구축 국제심포지엄’ 개최
농촌진흥청은 11월 4~5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선진국 수준의 농약평가구축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안전한 농약의 등록과 위해성 평가의 국제적 조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의 농약 평가 전문가를 비롯해 농업인, 소비자단체, 연구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농약등록, 위해성평가, 농약안전성 등 3개 분야로 나눠 국내외 초청 연사 6명이 하게 되며, 주제발표 후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해외연사로 OECD 농약작업반 실비 포렛 반장은 ‘OECD의 농약작업반 활동내용 및 농약과 관련된 활동의 국제적 조화’에 대해, EU 건강소비자보호국 울프강 라이너트 박사는 ‘EU에서의 농약 재평가과정 및 향후 농약 평가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한 일본 농산물안전소비자국 겐지 아사쿠라 과장은 ‘일본의 농약 평가 기본방향과 선진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미국 국제작물보호협회 피터 혼 박사는 ‘유럽 및 미국에서 농약 등록 관련 최근 현황 및 농약 평가경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국내 연사로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박재읍 과장이 ‘한국의 농약 등록 현황 및 농약의 위해성 평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오재호 박사가 ‘식품에 있어서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위한 위해성 평가’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박재읍 과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우리나라의 농약 안전성을 선진국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국내 농식품 안전성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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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박재읍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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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