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의 희귀종 지브라상어, 수컷 없이 새끼 낳아 화제

부산--(뉴스와이어)--지난달 25일,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암컷 희귀상어 한 마리가 수컷 없이 알을 부화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세계적인 희귀종 지브라상어. 지브라상어의 자연 번식은 이번이 국내 최초이며, 암컷 홀로 자연 번식한 경우는 세계적으로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노르스름한 몸에 갈색무늬가 얼룩말을 빼 닮은 지브라상어는 일반적인 상어와는 달리, 알에서 부화하는 난생상어다.

보통 수컷과의 수정을 거쳐 1년에 약 10여 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부산아쿠아리움의 지브라상어는 암컷 홀로 10여 개의 알을 낳아 그 중 하나의 부화에 성공, 새 생명을 얻었다.

지브라상어 사육을 담당하는 김동완과장은 “부산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지브라상어는 모두 암컷 두 마리로 지난해 4월 중국 창팽오션월드로부터 반입됐다. 아마도 반입 될 당시 몸에 지니고 있던 정자로 새끼를 부화 시킨 것으로 보인다.

지브라상어는 사육조건이 까다로워 수컷이 있어도 번식이 쉽지 않다.

1년 넘는 기간 동안 정자를 지니다 암컷 홀로 알을 낳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경사스러운 일이다.” 라고 전했다.

이번에 태어난 지브라상어의 몸길이는 30cm로 건강한 상태이며 3개월의 안정기를 거친 후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아쿠아리움 개요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 테마파크로,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인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운영을 맡고 있다. 약 80m 길이의 해저터널, 3000톤 규모의 메인 수조 등 각종 수족관 시설을 통해 세계 각국에 서식하는 250종, 1만여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상어 피딩쇼, 초대형 수조가 스크린으로 변하는 딥시네마월드 등 세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개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바닷속 해저 세계를 감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aquarium.com

연락처

부산아쿠아리움
김하나 주임
051-740-1789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