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타지역 출신 모범군경 남도 탐방 성료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탐방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전남이 고향이 아닌 타 시도 출신으로 전남지역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장병들 중 각 부대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된 모범장병들에게 전남의 청정바다, 아름다운 해안선 등 수려한 관광자원과 예부터 내려오는 남도의 전통과 예술 그리고 남도의 멋과 맛을 직접 보고 체험토록 하는 행사로 지역에 대한 관광자원 홍보의 장으로 추진됐다.
이번 문화유적 탐방에서는 첫날 가을의 향기를 가득담은 함평국화축제, 목포자연사박물관을 거쳐 해남 우수영 관광지까지, 둘째날은 고즈넉한 진도 운림산방과 고려 삼별초 항쟁의 역사적 전적지인 용장산성, 해남윤선도유적지와 강진 영랑생가 등 남도탐방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군경장병들은 한결같이 “전남에 이렇게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은 줄은 미처 몰랐다”며 “방문지마다 전문적인 문화유산 해설사들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전남의 전통적인 멋과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전역 후에도 꼭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설동진 전남도 방재과장은 “녹색의 땅 전남의 자랑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타 지역출신 모범장병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해마다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 민·관·군·경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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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