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2월 5일까지 문화상 문학·예술·학술분야 후보자 접수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크게 기여한 도민에게 문화상을 시상함으로써 예향 전남의 이미지 제고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관련 단체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54회 전남도문화상 시상계획을 공고하고 도단위 문화예술단체, 시군, 대학 등 문화예술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문화상 수상자 발굴에 나섰다.

문화상 시상분야는 문학·예술·학술분야로 나눠 전체적으로 10명 이내에서 시상을 하며 수상 후보자는 관련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탁월한 역량이 인정되고 그동안의 공적이 현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문화상 수상 후보자는 11월 5일 현재 3년 이상 전남도내에 계속하여 거주한 사람으로 금년 12월 5일까지 각 분야별로 관련단체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말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상 수상의 혜택을 넓히기 위해 도내에서 3년 미만 거주한 사람일지라도 전남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은 도지사, 도의회 추천을 받아 수상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문화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예술 역량을 한층 높여나갈 수 있도록 2011년 전남도 문예진흥기금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 문화상은 지난 1956년 최초로 허백련 화가, 오지호 화가, 김현승 시인이 수상한데 이어 조방원 화가, 박철웅 총장, 차범석 극작가, 허형만 시인, 위상규 전서울대 교수 등 지금까지 문화·예술과 학술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인정된 305명이 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문학분야에서 김재용 아동문학가, 예술분야에는 김영자 서양화가, 강종래 한국화가, 서경숙 무용가, 김진호 연극인, 박용기 공예가, 팽기원 음악가, 김옥수 도예가, 학술분야에는 나재운 순천대 교수 등 9명이 수상했다.

김판암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도 문화상은 54년의 역사를 가졌다”며 “문화·예술·학술분야에 뛰어난 공적이 있고 누구라도 인정할 수 있는 분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 각계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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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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