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달부터 경관점검팀 가동
경관점검팀은 4개팀 20명으로 구성, 4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지역에 대한 책임제로 운영된다. 책임지역의 경관분야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정책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팀별로 정기점검 및 휴·공휴일 또는 업무상 출장시 개별적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한 후 개선·보완사항을 찾아내 현지 시정하거나 사진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공공디자인과에 인계하면 해당업무담당 실과 및 시군에 통보해 개선토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운영된다.
경관점검팀의 주요 점검사항은 가로수, 묘지주변 경관수목, 상록수 식재, 저수지 정비, 도시지역 경관저해 시설 정비·개선, 비탈면 절개지 녹화, 도로부속물 친환경제품 사용, 사철잔디 식재, 해안도로 경관, 관광지 관리 등이다.
토사유출 및 위험요소 정비, 도로 파손 등 시설물 유지상태와 청결유지 및 광고물 관리실태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며 도, 시·군 등에서 시급히 추진해야 할 경관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경관 개선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개선에도 적극 앞서나갈 계획이다.
또한 팀원들이 현장에서 발굴해온 개선사항을 카드화해 완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매월 1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점검팀 활동내용에 대한 경관개선 상황에 대해 피드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민선 3기 박준영 도지사 취임한 이후 도시 경관 개선사업을 역점 추진해 경관법이 제정되기 전에 전국 최초로 경관조례를 제정해 경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앞서가는 행정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08년 도 단위로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경관 전담부서인 공공디자인과를 신설하는 등 경관분야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경관점검팀 구성의 박 지사의 특별지시에 의한 것으로 4일 경관점검팀 첫 간담회를 박 지사가 직접 주재해 경관점검팀의 역할과 활동 방법 등에 대해 지시하고 격려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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