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봉사단 ‘그린닥터’ 운영
이번에 운영되는 찾아가는 그린닥터(Green Doctor) 봉사단은 각종 공원, 녹지는 물론 취약·복지시설, 영세민 아파트 등의 공동시설 녹지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활동은 11월부터 연말까지 운영되며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소장을 봉사단장으로 공무원과 민간컨설팅, 숙련된 기술자로 편성된 그린닥터(Green Doctor) 봉사단 전문팀으로 나무병원팀, 나무관리팀, 나무은행팀으로 구성된다.
운영은 우선적으로 연제구 관내 복지시설(종덕원 등 14개소)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한 후,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그린닥터(Green Doctor) 봉사단은 수목병해충이나 녹지 사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의 단체 누구나 무상으로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051-888-7121~5)로 하면 된다.
봉사단 활동은 장애우 시설 및 영세민 아파트 등의 소외된 이웃에게 우선적으로 실시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녹지정책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며, 공원이나 교차로 등의 공공녹지 외 사유지 수목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푸른도시 부산 만들기에 공헌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그린닥터(Green Doctor) 봉사단 전문팀(나무병원팀, 나무관리팀, 나무은행팀)의 활동영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나무은행팀은 밀식된 수목이나 비배관리가 필요한 수목을 대상으로 시 양묘장으로 이식, 관리하고 정상생육이 되었을 때 다시 시민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공익목적에 사용되는 묘목은 시양묘장 재배목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 비배관리[肥培管理] : 거름을 잘 뿌려 토지를 걸게 하여 식물을 가꿈
나무병원팀은 생활림이나 학교 숲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병해충의 원인을 알지 못하여 수목이 고사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수목병해충에 대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치료, 방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며, 향후 동일 병해충 발생시 대처요령 지도 및 수목의 생육상태에 적합한 토양검사, 시비작업 등으로 수목의 활발한 생육을 도모하고, 나무관리팀은 수목의 전정, 시비, 제초 등 일련의 작업으로 수목의 미적기능 증대와 건강한 생활림 조성을 도모하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사후관리 작업을 시행하고 재정적 어려움으로 사후관리를 시행하지 못하였던 곳에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의 장비와 인력을 활용하여 시행된다.
이와 관련 한 전문가는 “이번에 운영되는 찾아가는 그린닥터(Green Doctor) 봉사단은 도심지 내 교차로, 중앙분리대 등의 녹지대(19개소 123,674㎡) 관리와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권 환경정비로 푸르고 깨끗한 부산 만들기 및 공공행정 서비스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김미연
051-888-7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