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의 겨울준비 ‘창경궁, 한지 옷 입는 날’ 특별행사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조송래)는 ‘궁궐 일상관리 재현 및 체험행사’의 일환으로‘창경궁, 한지 옷 입는 날’특별행사를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창경궁 통명전에서 개최한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겨울이 오기 전, 창경궁 전각의 한지를 교체하는 모습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한지 바르기가 재현되는 동안 통명전에 얽혀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한지, 창호문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해설사가 들려주며, 재현행사 후에는 직접 한지 뜯기와 한지 바르기, 마루 닦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좀 더 흥미 있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창경궁 통명전의 한지 바르기 특별 재현 및 체험행사 외에도, 경복궁의 강녕전과 교태전에서는 11월 8일과 10일에, 창덕궁의 석복헌과 성정각에서는 13~14일에 ‘한지 바르기’ 모습을 공개 재현하여 궁궐의 일상적인 관리의 모습을 관람객이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종묘에서는 오는 6일 오후 1시에 종묘대제에 쓰이는 제기를 닦고 손질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다. 전반적 행사에 관한 문의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진흥팀(02-3011-2153)으로 하면 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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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활용정책과
최신영
042)481-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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