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상특성, 대체로 건조한 날씨에 하순 들어 한 차례 기습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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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10:24

서울--(뉴스와이어)--기온과 강수량 현황

기온

10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전국 평균기온과 평균 최고기온은 각각 20.5℃, 14.6℃로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편차 +0.4℃, -0.1℃), 평균 최저기온은 9.7℃로 평년보다 0.9℃ 높았음. 25일 이후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25일과 26일 사이에 평균기온이 13.2℃에서 5.4℃로 7.8℃가 급격히 하강하였음.

강수량

10월 전국 강수량은 42.3㎜(평년비 74%)로 평년과 비슷하였음. 상순과 하순에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으나, 중순에는 강수량이 매우 적었음.

중순 강수량이 적었던 원인

중순 후반에는 발해만 북부에 중심을 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우리나라는 구름 끼는 날이 많았으나 강수량은 매우 적었음.

하순 기습 한파

25일 오후부터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25일과 26일 사이에 평균기온이 13.2℃에서 5.4℃로 7.8℃가 급격히 하강하며 기습 한파가 나타났음.

10.26~28의 3일간 전국 평균기온은 6.6℃로 평년 11.8℃보다 5.2℃가 낮아 1973년 이후 최저 1위임.

10.26~28의 3일간 서울 평균기온은 5.6℃로 평년 11.9℃보다 6.3℃가 낮아 1973년 이후 최저 3위임. (1위는 2002년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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