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트위터리안의 아이디어로 2010 세계등축제 트위터 사진 콘테스트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대표 트위터 @seoulmania의 이벤트나 행사가 트위터리안의 아이디어로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7일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펼쳐진 ‘하이서울 청춘남녀 번개팅’이 트위터리안의 제안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번 11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트위터 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0 세계등축제 추억 사진 트윗 남기기’도 시민들의 대화 중에 아이디어를 얻은 것.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 시민들은 트위터 @seoulmania에게 “서울마니아님 이러다가 행사의 제왕이 되실 듯(@twit_HW)“, ”갑자기 서울시께서 바빠지셨네요(@maranatha66)” 등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서울에 즐거운 일이 생겼네요(@cablephone)”, “좋은 일 하시는 우리 서울마니아님(@locamve)"등 위로를 하기도 한다.

이에 서울시는 ‘2010 세계등축제 추억 사진 트윗 남기기’라는 포토 콘테스트를 트위터 상에서 11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진한다.

공모 대상은 예쁘게 나와서 혼자 보기 아까운 여자친구(또는 남자친구) 사진,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잘생긴 우리 아이 사진, 혹은 삼각대를 이용해 멋지게 찍은 청계천 세계등축제 야경 사진. 어떤 사진이라도 참여 가능하다. 단, 모든 사진은 ‘서울세계등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어야 한다.

또한 서울시 트위터 서울마니아(@seoulmania)는 들어오는 등축제 사진을 지속적으로 RT해 실시간 축제 현장을 전송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트윗처럼 간단하다. 바로 트위터를 이용해 본인이 ‘서울세계등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서울시 공식 트위터 서울마니아(@seoulmania)로 보내면 된다.

그러면 접수된 사진 중 베스트 사진을 3차에 걸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진은 서울시 공식블로그인 <서울마니아>와 <등축제> 블로그에 등축제 현장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선정된 총 60명의 트위터리안에게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USB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민들은 트위터 서울마니아(@seoulmania)로 다음 행사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 완료될 서울 성곽길을 트위터들과 함께 걷는 번개팅을 추진하라고 요구한 것.

서울마니아 트위터 관계자는 “트위터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면을 보게 된다”며 “서울성곽걷기 등 빠른 시일 내에 시민이 요구하는 정보와 행사를 기획하느라 힘들지만 시민들의 응원에 기쁘게 감당하고 있다” 고 전했다.

서울시는 향후에도 트위터 상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내용들 중 실현가능한 안건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 배중근 과장은 “서울시 대표 트위터인 서울마니아의 운영 목표는 단순히 팔로우를 확보하기 보다는 시민의 제안을 받아 이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많은 제안으로 다 실천할 수는 없지만 좋은 제안은 시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 고 의지를 보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
뉴미디어담당관 배중근
02-731-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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