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전력거래소-동서발전간 협력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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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10-11-05 13:21
창원--(뉴스와이어)--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5일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동서발전(주)와 대규모 발전단지 고장파급방지기술의 개발을 위한 지식, 정보 및 기술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협정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 반디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정식에는 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장, 전력거래소 염명천 이사장, 동서발전 이길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은 광역 정전의 제로화를 위하여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규모 발전단지의 과도안정도 향상(‘10.06.01~’14.05.31)”의 지능형 고장파급방지시스템의 개발과 적용을 위하여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ERI가 개발하는 고장파급방지시스템은 전력기기의 고장으로 인한 고장파급 확산을 방지토록 설계한 전력계통의 감시 시스템으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는 대규모 정전을 방지할 뿐 만 아니라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공급을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전기품질의 향상은 물론 대규모 정전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발전기의 전압 불안정의 경우 부하 차단량을 최소화할 수 있어 막대한 금액의 신규 발전 투자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KERI는 전력거래소와 △전력거래소 전력계통 안정도 해석을 위한 계통데이터 및 고장파급방지 기술정보 교환 △KERI 전문가의 발전기 모델링 및 과도안정도 향상 기술 세미나 개최 △전력거래소 문가 초청과 계통운영기술 세미나 개최 등에 관해 협력하는 한편, 동서발전과는 △당진화력발전본부 발전기와 제어보호설비의 기술자료 및 운전특성 분석 △지능형 고장파급방지장치시스템(SPS) 설계, 설치, 및 운영 (1~8호기 대상) △상기사항을 위해 요구되는 제반 현장기술지원과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등에 관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3개 기관은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기술회의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 시험인증 및 교육훈련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협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용하게 되며,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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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환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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