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본격 추진

전주--(뉴스와이어)--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Community Business]이란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행·재정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공동체에 기초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은 영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선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0년 행안부 및 지자체에서 행정·재정지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유형은 ▲ 지역특산품·문화·자연자원 활용사업, 재래시장·상가 활성화사업 등 ‘지역자원활용형 사업’ ▲ 쓰레기·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 사업, 태양열·자전거활용 등 ‘친환경녹색에너지형 사업’ ▲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 ‘생활지원복지형 사업’으로 분류된다.

우수사례로는, 완주군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및 건강밥상 꾸러미사업이 주목받고 있는데 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과 지역취약계층 500여 소농인이 참여하여 지난해 177백만원 매출을 달성했고, 2012년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신청, 2013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 사례로는, 핀란드의 자전거 수리·판매 사업(Bicycle Flea Market, 연 16백만원~23백만원 매출) 일본의 나뭇잎을 활용한 음식장식 사업((주)이로도리, 연 3,593백만원 매출, 194개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주)아모르도와, 연7,601백만원 매출, 260개 일자리 창출) 등이 있다.

한편, 기존 향토산업 마을만들기 사업이 마을공동소득사업 개발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소득증대를 목표로 했다면, 금번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를 활용하여 해결하고 그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풀뿌리형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북형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추진은 현재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은 ‘10. 9월~‘11. 2월, 총 6개월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 1,262백만원(상생발전기금 731백만원, 특교세 531백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사업 정착을 위한 재료비 및 운영비 일부로 지원되며, 사업별로 76백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200백만원은 사업별 교육 및 컨설팅 비용으로 사업초기 자립기반 구축에 투자된다.

시군 공모를 통한 사업발굴을 진행함에 있어 내실있는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시 사업발굴 요청(‘10. 2. 23)’, ‘자립형 지역공동체 포럼개최(‘10. 4. 28)’,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선정위원회 개최(‘10. 8. 17)’ 등을 진행하였으며 ‘행안부 실무자 교육(’10. 9. 10)‘ 및 ’대표자 교육(‘10. 10. 13 ~ 15)’등에 적극 참여하였다.

우리 도는 현재 14개 시군별로 1개 시범사업이 최종 선정되어(통과율 100%), 전국 230개 시군, 290개 신청사업 중 총 183개 사업이 통과된 것(통과율 63.1%)에 비할 때 우리 도의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이 사업성·공익성·고용창출 등 사업가능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음을 알 수 있다.

선정된 14개 사업은 해당 사업체가 주체가 되어 추진되며, 금번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인해 169개 일자리와 일시고용 350명, 기술전수 35명 등 총 554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우리 도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의 초기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군이 월 2회 이상 현장 방문 및 지도, 애로사항해결 등 모든 행정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특히 효과적인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해 관련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2011년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발굴·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우리 도는 금번 선정된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이 선도적인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안정적 소득 및 지속적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도록 하겠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buk.go.kr

연락처

전라북도청 일자리창출정책관
일자리평가 담당 박 종 현
063-280-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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