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문화가족 부부 한마당축제 개최
이날 합동결혼식에선 그동안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 17쌍이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렸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혼인 7명, 필리핀 혼인 6명, 중국 혼인 2명, 캄보디아 혼인 2명 등이다.
결혼식은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원, 영암군수, 관내 여성단체장 및 임원, 유관기관 단체, 다문화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명의 신부에게 친정부모 맺어주기가 치러지고 이어 다문화 가족이 함께 정성껏 마련한 친정나라 요리 시식회 등을 통해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을 치른 17쌍의 신랑, 신부에게는 생활용품(전자렌지·이불)이 전달됐다.
박준영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이주여성을 대한민국 한 가정의 아내이자 어머니로, 또 사랑스런 딸과 같은 며느리로 처우하고 또 당당한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성원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빨리 적응해 더욱 안정되고 사랑하는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친정부모 맺어주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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