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 우수 아이디어 공모결과 최종 50건 선정
“택시에 운전자 명함을 비치하면 택시 분실물 찾기에도 좋고, 택시기사 서비스 향상에도 도움 될 것 같다”
이는 광주시청 공무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에 제안한 내용들이다.
광주시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결과 우수 제안 50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는 지난 7월 민선 5기 출범에 맞춰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구현을 위한 시책 발굴차원에서 실시하였으며, 공모결과 총 753건이 접수됐다.
- 공모명 :‘내가 시장이라면’ / 공모기간 : 7. 8 ～ 7.16
제안 내용은 시민불편 개선에서부터 시 발전방향에 이르기까지 도시·교통·건축·환경·복지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제시 되었으며, 농촌지도사, 소방관, 민원실 창구 직원에서부터 국장급 간부에 이르기까지 508명의 직원들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런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는 민선 5기 출범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우수 제안은 창의성, 경제성, 실현가능성, 시민 편익성 등의 기준에 따라 소관 부서 검토, 광주발전연구원 심사, 과장급(8명) 및 국장급(8명)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50건)했다.
선정된 우수제안은 다음과 같다.
《우수상》
1. 시 청사 1층‘광주시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설치
2. 대중교통 환승위치 확인가능 교통 안내체계 개선
3. 택시 분실물 예방 및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운전자 명함 비치
4. 여성 노인을 산모도우미 및 유아돌보미로 양성하여 활용
5. 전통(재래)시장 안내 리플릿 제작
《장려상》
1. 제1수원지 인근 무등산 편백나무 단지‘치유의 숲’ 지정·이용
2.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운전면허 지원사업
3. 시립 미술관 및 박물관 입장료 통합관리
4. 행복 우체통 설치 운영
5. 도심 택지지구 과다생장 밀생수목 재활용
《노력상》
1. 포충사 일원에 의병공원 조성
2.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3. 시 주최 공연행사 지역예술인 쿼터제 실시
4.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소규모 전문 전시관 발굴·홍보
5. 여행객(배낭)을 위한 전문 숙박업소 및 투어버스 운영
6. 도시재생 활성화 시스템(홈페이지) 구축
7. 위성지도 활용 지적도 검색 모니터 설치(민원실)
8. 통합형 쉘터(노선안내표지판+쉘터+BIS) 설치
9. 이야기기가 있는 5·18 유적지 탐방버스
10. 길거리 동전 주차시스템 도입
우수 제안자에게는 광주시장상과 함께 국내 산업시찰(우수상 5명),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우수·장려상을 수상한 10건의 제안은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되어 위원회에서 결정한 창안등급에 따라 호봉승급 등의 인사특전 등이 별도로 주어진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로 그치지 않고 시책화 되어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행계획 수립, 예산반영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시민·공무원의 밝고 참신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운태 시장은 “공직자들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기준을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민 행복을 높이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며, 창조적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창조도시정책기획관실
사무관 김석웅
062)613-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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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8일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