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베트남석유공사 초청 ‘베트남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상담회’ 개최
이번 설명회를 위해 베트남 정부고위 인사인 러 두옹 꾸앙(Le Duong Quang) 산업무역부 차관과 딘 라 탕(Dinh La Thang) PVN 회장 및 계열사 사장단 등 총 43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사절단이 방한했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 현대, LG, SK, Posco, 두산, 신한 등 건설, 에너지 및 금융분야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9일 오전에는 PVN의 발주정책과 10대 전략 프로젝트가 소개되며, 오후에는 5개 분야별, 총 255억불 규모의 36개 프로젝트에 대한 심층 설명회가 진행된다. 10일과 11일에는 현대건설, 두산메카텍, GS건설 등 우리기업 30개사가 프로젝트별 발주처와 70건의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한다. 일부 프로젝트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KOTRA가 PVN과 MOU를 체결하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인프라프로젝트 진출 확대를 위한 연례 프로젝트 수주사절단 교환, 정보교환 등을 약속할 예정이며, 국내 일부 대기업의 경우 PVN과 4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MOU 체결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VN은 ‘09년 160억불의 매출을 기록, 베트남 GDP의 17%, 정부세수의 25%를 부담하고 있는 공기업으로 유전개발, 정유 도소매, 발전 및 주택개발 분야에 20개 이상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15년까지 PVN을 통해 정유, 항만, 발전, 부동산 인프라를 대거 확충할 계획으로 있다.
KOTRA 조환익 사장은 “베트남 건설플랜트 시장은 많은 한국 건설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해 온 시장으로 베트남 최대 발주처인 PVN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VN의 Dinh La Thang 회장은 “한국기업들의 신용과 역량 및 경험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한국기업들이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연락처
KOTRA 자원건설플랜트팀
권준섭 과장
02-3460-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