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고공행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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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8 10:59

청주--(뉴스와이어)--청주국제공항이 하계휴가철인 8월 개항 이후 월 이용객 최고치를 기록한 후 비수기에 접어든 10월에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였고, 7개월 연속 10만명 이상 이용해 명실공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를 매김 하고 있다.

충청북도에 의하면 10월 청주국제공항의 청주 ↔ 제주간 국내선은 4개 항공사에서 637편을 운항하여 107,927명이 이용하였고, 국제선은 5개 항공사에서 142편 운항하여 14,904명이 입출국 하는 등 총 122,831명이 이용하여 여행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월 이용객이 42.2%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금년들어지난 10월 9일에 100만 명을 돌파하였고, 10월까지 이용객은 ‘97 개항이후 최고치인 1,090,368명을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에서 국제선 운항에 따라 지원하는 각종 인센티브 지원 실적이 작년대비 대폭 증가하여, 국제선이용객 주차료 감면은 10월 말까지 약 4천9백만 원 지원하였으며, 국제노선 다변화를 목표로 총 15개 전세기 유치 여행사에 약 4천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 홍보물을 제작·지원하였다.

이런 지속적 행·재정적 지원으로 올해 동계 운항스케줄은 국내선 1일 10회 운항하며, 국제선 3개 정기노선 주9회(오사카4, 홍콩3, 방콕2)와 전세기 노선은 기존 연길, 장사, 씨엠립 등 자주 운항되던 노선 외에 계림, 하노이노선 등 새로운 노선이 운항되어 예년에 비해 다양한 전세기가 운항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객기뿐만 아니라 11월부터는 대한항공 B747 화물기가 미국으로 주3회 운항하게 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화물기 취항식이 11월 10일 오전9시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되어 중부권 화물 허브공항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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