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G20 세계문학기행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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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10-11-08 11:06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여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G20 세계문학기행(11.8~12)’을 개최한다.

‘G20 세계문학기행’은 문학을 통한 참여국 상호간의 이해와 교류를 위하여 한국 및 외국문학 강연과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상영과 책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이번 개막행사(11.8. 16:00)에는 2010년 스웨덴 시카다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정희 시인이 ‘미래를 기다리는 다산(多産)의 처녀’란 주제로 한국문학을 강연하고,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 음악기법으로 조화시켜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강은일씨의 해금연주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개막 행사에는 한국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모임인 서울문학회 회원(스웨덴 주한대사 등 18개국 주한대사)과 G20 회원국 대사 등이 참석하여 한국 문학의 감성을 공유함으로서 더 높은 차원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기대된다.

11월 10일에는 스페인 한림원 종신회원인 민용태 시인이 중남미 문학을, 11월 12일, 인도문학을 부산외국어대학교 노영자 교수가 강연한다.

G20 회원국 중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중남미 문학과 인도 문학 강연을 통하여 문학의 깊이를 더하고 나아가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향유하여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11월 9일과 11월 11일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찬사를 받았던 영화 <잠수종과 나비/프랑스> 그리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일본>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국문학번역원과 공동으로 행사기간동안 다양한 언어로 출판되어 해외에 소개된 한국문학 작품을 전시한다.

‘G20 세계문학기행’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희망자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에서 참가접수를 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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