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엔화 300억엔 사무라이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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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10-11-08 11:25
서울--(뉴스와이어)--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8일 300억엔 규모로 첫번째 사무라이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220억엔이 15개월 만기로 엔화 스왑금리에 1.10%를 가산한 1.54%, 80억엔이 2년 만기로 엔화 스왑금리에 1.25% 가산한 1.69%에서 결정됐다.

특히, 국책은행을 제외하고는 최근 시중은행 발행 금리 중 최저 수준으로 발행되어 향후 사무라이 채권시장에서 발행 될 한국물의 벤치 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행은 기존의 한국물 사무라이채권 발행과는 다르게 투자자 모집 초반부터 주문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 주문량이 한때 발행금액의 두배를 초과하는 매우 이례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첫 사무라이채권 발행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 측면을 부각하여 보수적인 일본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번 발행대금은 오는 12일 입금될 예정이며, 미국 달러로 스왑하지 않고 전액 엔화 자금 수요에 충당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주간사는 바클레이즈 캐피탈,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 및 UBS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하였고 국내 증권사로는 하나대투증권이 참여했다.

하나은행 개요
KEB하나은행은 1971년 6월 한국투자금융으로 설립된 이후 최초의 민간금융기관에서 국내 3대 은행으로 발전하였다. KEB하나은행은 폭넓은 기반의 고객에게 장기적 관점에서의 만족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일관된 경영활동으로 견고한 신뢰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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