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연구소, 고래와 바다거북 연구 활동 관련 국제심포지엄 개최
우리나라는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시행 중이며,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 중 우리나라 고유종이거나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여 보호할 가치가 있는 46종의 해양생물을 보호대상으로 지정하여 보전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지난 2007년부터“보호대상 해양동물 보전 연구”를 통해 점박이물범을 비롯한 물개, 큰바다사자, 바다거북 등 희귀한 대형 해양동물의 서식현황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토해양부 위탁과제“보호대상 해양동물 보전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일본, 호주, 네덜란드 등 희귀 대형 해양동물의 보전 및 연구 활동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앞으로 해양생물 보호구역 지정, 해양동물 구조와 치료, 해양생태관광의 활성화 등 해양생물 및 생태계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Mattila박사가 혼획 대형고래류의 구조와 혼획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Van Atta박사가 하와이물범과 푸른바다거북의 관리와 보전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Osinga박사가 참물범 복원사업과 보전 및 연구 활동을, 일본의 Nakano박사와 호주의 Stevens박사가 상어류 자원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연구 활동을 소개한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에서 수행중인 점박이물범과 바다거북의 서식현황 조사 결과를 소개하여 보호대상 해양동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참가국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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