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Arirang Today, G20 특집 10일 방송
G20 연속기획의 세 번째 시간이다. 제 4차 G20 정상회의가 열렸던 캐나다 토론토. 토론토 시민들 일부는 G20 성과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되는 피츠버그 G20. 하지만 피츠버그 시민들 또한 G20이 좋았다고만 얘기하지는 않는다. 왜 그런 입장을 취하는 것일까. 시민들은 각각 다양한 이유로 G20이 큰 효과를 거두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이들은 시위, 통제로 인한 불편과 G20 성과에 대한 불신 등의 다양한 이유를 들지만 이 속에는 공통점이 하나있다. 바로 G20의 진정한 목표와 가치보다는 표면적인 부분만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G20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 주변은 G20 기간 동안 통제되고 이에 따라 이곳의 기업과 상점들은 휴무를 해야 한다. 거기에다 이곳 상인들은 위생 점검, 간판정비 등 G20 준비를 위해 평상시보다 더 많은 신경을 쏟아야한다. 이처럼 G20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한다. 하지만 G20은 도시의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가능성을 세계에 입증받는 계기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G20으로 인한 불편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작은 투자가 아닐까?
세계경제는 지금 환율을 무기로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나와 내 나라만을 위한 순간의 이익보다는 전 세계를 위한 보다 발전적인 방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G20이 지향해야 하는 진정한 목표일 것이다. 세계경제문제 해결을 통해 전 세계가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나보다는 다른 이를 배려하는 마음, 하나 되는 하모니로 G20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알아본다.
11월 10일(수) 오전 7시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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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1일 1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