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부·울·경 경제관계관 워크숍 개최
올해는 부산시 주관으로 11월 1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김형양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을 비롯한 3개 시·도 경제부서 공무원, 관련 연구기관 등 3개 시·도 경제관계관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부·울·경 경제관계관 워크숍’을 갖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행사는 공동발전과제(1~6회)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신규 공동발전과제 제안 및 토론이 펼쳐지고, 이어지는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에서는 부산발전연구원과 울산발전연구원,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연구한 과제를 발표한 후 토론이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신규제안 과제에 대한 합의사항 서명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지난 2005년부터 부·울·경 경제관계관 워크숍을 통해 제안된 과제는 ‘동남권역 해외무역사무소 공동이용’ 등 총 34건으로, 이중 ‘동남광역권 채용박람회 순회개최’ 등 22건은 성공적으로 추진 종료되었고, 현재는 ‘부·울·경 전략특화산업 육성 투자조합 결성’ 등 12건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을 통해 12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이번 제7회 워크숍에서 제안된 신규과제는 ①부·울·경 공동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부산제안) ② 부·울·경 기술거래 장터 공동운영(울산제안) ③3개 시·도 경제분야 공무원 교육·훈련과정 공동운영(경남제안) 등 총 3건으로, 해당 시·도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공동추진방안 등을 협의한 후 합의문을 채택하며, 채택된 과제는 3개 시·도의 협력 하에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최윤찬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원이 ‘동남권의 풍력산업 글로벌 선도지역화 추진’ △김문연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이 ‘동남권 고경력 기술인력 DB 구축과 암묵지 컨설팅 사업’ △이순정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연구원이 ‘동남권에서 본 큐슈권과의 초국경 협력’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표한 후, 관계자 토론을 벌인다.
부·울·경 3개 시·도는 올해 2차례에 걸쳐 관련 공무원, 연구기관 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부·울·경 경제관계관 실무협의회’를 열어 부·울·경 경제관계관 워크숍의 발전방안, 실제 추진 가능한 신규과제 발굴 등 3개 시·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향후 이의 활성화를 통해 ‘부·울·경 경제관계관 워크숍’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남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시키고, 부·울·경 협력단계를 넘어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보다 높고 실질적인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시·도 공동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수 있는 사업이나 공동협력 발전이 요구되는 사업 등 워크숍에서 제안 논의된 신규 공동발전과제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경제정책과
정태효
051-888-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