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가지원지방도69호선 굴곡개량공사 준공

울산--(뉴스와이어)--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와 덕현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69호선 굴곡개량공사가 지난 10월 29일 준공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11월 9일 오전 10시30분 배내터널 앞에서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원지방도69호선 굴곡개량공사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현황 및 경과보고, 인사말씀, 테이프절단, 현장시주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준공한 노선은 상북면 이천리와 덕현리를 연결하는 전체연장 4.91km 구간으로, 배내터널(70m)과 교량 1개소(16m)가 포함된 공사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었다.

총 사업비는 195억원이 투입됐으며 2007년 1월 착공, 지난 10월29일 준공됐다.

울산시는 국가지원지방도69호선 구간을 안전한 도로망으로 개량코자 2001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총 368억원을 투입하여 경남 도계(양산시 원동면)에서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입구 삼거리까지 8.14km구간을 2개 구간으로 계획한 후 사업을 진행했다.

앞서 1단계 사업으로 경남 도계(양산시 원동면)~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구간 연장 3.23km, 폭 9.5m 도로를 총 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하여 2003년 3월 착공, 2005년 11월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도로는 가지산을 횡단하는 산악도로(정상부 해발680m)로 급경사에 굴곡이 심하고 폭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능선을 이용한 도로개설로 곡선반경 R=15~20m, 최대 종단경사 17%의 불량한 도로 구조로 차량의 교행이 어려울 정도였으며, 특히 관광버스와 화물차량의 경우 곡선부 주행시 반대측 차로까지 점유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도로였다.

특히, 향락철에는 가지산 도립공원과 신불산 군립공원, 배내골, 간월재 등을 찾는 관광차량과 울산광역시학생교육원의 학생(18,280명/년) 수송차량, 화물차량 등이 혼재되어 차량의 주행속도가 저하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등 시설개선이 시급한 도로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악지형의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 굴곡이 심한 도로망을 금번에 안전한 도로망으로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가지산 공원 일대 교통소통 원활과 KTX고속철도 연계성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 및 광역교통망 기능 확충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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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종합건설본부
강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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