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의 도성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지방 3개소(경주, 부여, 가야)가 개소한 지 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오는 11월 11~12일 양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의 도성, 삼국~조선, 발굴조사와 성과”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지방연구소에서 주된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문화권역별 도성유적의 발굴조사 성과와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도성유적의 연구 성과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경주 월성 등의 왕경유적, 부여 관북리 백제유적과 익산 왕궁리유적 등에 대한 지방연구소의 발굴조사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최근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연구실에서 실시한 개성 만월대유적과 서울 경복궁 등 고려, 조선 궁궐의 조사 성과를 더하여 명실상부한 한국의 도성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나타내고자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틀간 진행되는데, 첫째 날에는 경주와 부여의 도성 연구성과와 과제, 중국과 일본의 도성 발달사, 한중일 삼국의 고대도성 비교 등 8개의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궁성에서 사찰로 변화해 간 익산 왕궁리유적 등 3개의 발표와‘한국 도성연구의 실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좌장, 심정보 한밭대 교수)이 진행되어 그간 한국의 도성연구 성과를 통합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조사 진행과 추진방향 등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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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박종익
054)748-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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