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어제(16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대구시청 별관 6층 회의실에서 대구시 교통국장(류한국) 주재로 대구시 교통정책과, 지하철건설본부, 대구지방경찰청 및 흥사단 등 시민단체와 지체장애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당 등 지하공간개발구간 횡단보도 관련 대책회의에서 양측이 합의안을 이끌어 냄으로써 지난 3월 18일 반월당 횡단보도 폐쇄 이후 교통약자 보행권 확보 문제로 시민단체와 대구시간 대립을 보여 왔던 상황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대책회의에서 시와 지방경찰청은 시민단체와 장애인들의 요구를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수용하고 시민단체와 장애인들도 당초 전면 원상복구에서 다소 양보함으로써 합의안이 마련되게 되었다.

합의된 내용으로는 반월당네거리 교차로 남편에 엘리베이터 2대를 추가 설치하고 폐쇄된 적십자병원앞 횡단보도는 복원하기로 하였고, 봉산육거리 서편, 북편의 횡단보도는 폐쇄하는 대신 서편에 엘리베이터 2대를 추가 설치하고 동편, 남편 횡단보도는 존치시키되 위치를 조정하기로 하였고, 대구학원앞 횡단보도는 현재 위치에 두기로 하기로 하였으며, 두류네거리 횡단보도는 3방향(서,남,북편) 폐쇄하는 대신 동편 교통섬내 엘리베이터 2대를 추가 설치하여 네방향 모두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당초 폐쇄하기로 계획되어 있던 달성고등학교앞 횡단보도는 그대로 두기로 하였고 교차로 동편 횡단보도는 현재위치에서 다소 이설하기로 했다.

지하공간개발구간을 제외한 지하철 2호선 개통 예정구간(달구벌대로) 횡단보도 폐쇄 계획은 전면 백지화하고 현행대로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합의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보행권을 최대한 확보해 주기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대책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방경찰청 교통규제심의위원회에 상정 하는 등 관계법령 및 행정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내 조치하기로 하였으며, 이로써 그동안 지역사회에 큰 문제로 떠오른 반월당네거리 횡단보도 문제가 일단락 짓게 되었으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대구시 교통정책 방향이 차량보다는 보행자 중심으로 펼쳐 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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