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서점, 책 고르는 곳에서 소통하는 곳으로 변화한다

-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아카데미 박노해, 박칼린 등 유명 저자와의 만남 줄이어

- 8월 재개점 이후 매월 1000여명의 독자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 높아

서울--(뉴스와이어)--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가 저자와 독자를 이어주는 소통 공간을 확대하고 나섰다. 교보문고는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영업점 내에 배움, 키움, 티움 등의 공간을 마련해 저자와 독자와의 소통 공간을 확대하고 나섰다. 이는 오프라인 서점이 더 이상 책을 고르고 구매하는 곳을 넘어서 책을 매개로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재개점하면서 가장 크게 변한 곳 중 하나가 배움아카데미이다. 배움아카데미는 선큰가든 출입구 부분에 위치한 95.8㎡(29평) 크기의 별도 공간으로 ‘배움(BAEUM, Book Academy UM)’, 즉 책을 이용한 아카데미 공간이라는 뜻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오프라인 서점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기능을 구현하겠다는 광화문점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8월 27일 재개점한 이후 그동안 배움아카데미에는 많은 저자들이 다녀갔다. 개점식에 이어령 前장관과 고은 시인이 참석했고, <못 가본 길이 아름답다>의 박완서,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의 조영남, <도전 무한지식>의 정재승, <보통의 존재>의 이석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작가 카타야마 쿄이치 등 국내외 유명 저자들이 독자와의 소통을 이끌었다. 거의 대부분의 강연이 만원일 정도로 인기가 있어 매월 1000여명의 독자들이 배움아카데미의 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11월의 배움아카데미 역시 박칼린, 박노해 등 유명저자의 사인회 및 강연회로 이루어져있다. 어린이 대상 8개, 중고생 대상 7개, 성인 대상 15개, 전체 30개의 강연 일정이 잡혀 있다. 또 12월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10일간 ‘배움기프트위크’ 기간을 마련해 선물하기 좋은 상품들로 구성된 마켓을 운영한다. ‘아름답고 재미있고 행복한, 나눔’이라는 컨셉으로 독특한 1인 출판물과 팝업북, 기프트 마켓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배움아카데미는 총 3가지 형태의 강연/세미나로 구성된다. 아카데미(유료), 대관프로그램(유료), 오픈스튜디오(무료)이다. 아카데미는 일회성이 아닌 정기과정 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교육과 취미 및 교양 교육으로 구성된다.

대관프로그램은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유료로 세미나 및 각종 스터디 모임 장소를 대관해준다. 소규모 그룹들이 사적공간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칸막이로 별도의 공간이 조성된다. 스터디의 주제에 맞는 도서도 대여를 해준다. 대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픈스튜디오는 무료로 진행되는 맛보기 특강이다. 출판사에서 신간이 나오거나 아카데미프로그램을 위한 이슈특강으로 이루어진다. 배움아카데미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안내데스크에서 예약을 접수받고 있다.

디지털시대에 저자와 독자, 독자와 독자 간의 소통공간을 넓혀 오프라인 서점의 전통적인 기능을 강화한 배움아카데미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교보문고 개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식문화 브랜드로 문화적으로 척박했던 1980년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한 양질의 도서유통을 통해 지식문화향상과 국민교육진흥에 이바지하여 왔다.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및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문화 역량 강화기여하는 지식문화허브로 성장했다. 교보문고는 지식과 문화가 곧 경쟁력이 되는 지식사회의 도래에 따라 모든 이들이 이에 맞는 역량을 키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식사회의 발전과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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