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대학과 협정 체결

전주--(뉴스와이어)--지난 7일부터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의 주요 대학들을 순방하고 있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이 8일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대학인 국립인도시아대학교를 방문해 양 대학간 교류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와 조찬을 가진 뒤 오전 10시 구밀라르 수만뜨리 총장(Dr. der soz. Gumilar Rusliwa Somantri)을 접견한 서 총장은 양 대학간 교육협력과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뜻을 같이 했다.

이날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상호 이익을 위해 교수와 연구원 등의 상호 방문을 장려하고,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공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관련 학과와 함께 제반의 학문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학술 및 문화교류를 위한 연구자료 및 출판물 등의 정보 교환도 약속했다.

특히 양 대학에서 컨퍼런스와 심포지엄 등을 개최할 경우 상대 대학 관계자를 초청하고,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 커리큘럼 개발에도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는 인도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연구분야 최고 수준인 우리 전북대와 연구와 인적교류 등을 활발히 이어나가 공동 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는 1849년 개교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역사가 길고 다양한 대학랭킹에서 인도네시아 부동의 1위 대학으로, 지난해 세계 대학평가에서 20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대학으로도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영국 QS사의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올해까지 2년 연속 아시아 TOP50에 랭크됐고, 신경치료 비타민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안 에이크만(Christiaan Eijkman)을 배출한 대학이기도 하다.

4만여 명의 학생과 4천800여 명의 교원 등이 있으며, 의학, 치의학, 수학, 법학, 생리학, 공학, 경제학, 보건학, 정치사회학, 인문학, 컴퓨터공학, 간호학 등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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