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익석 교수 유가족 건국대에 장학금 1억원 전달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자연과학대학장과 한국초지(草地)학회장을 역임한 고(故) 윤익석 건국대 명예교수의 유가족이 9일 후학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건국대에 전달했다.

윤 명예교수의 유가족들은 “고인께서 8.15광복 직후 혈혈단신으로 남으로 내려와 어렵게 경성제대와 서울대를 다니며 공부할 때 받았던 장학금과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사회에 되돌려 주고, 후학을 위한 장학금도 기부하려는 뜻을 가지고 계셨는데 미처 실행에 옮기지 못하시고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자녀들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후학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명예교수는 건국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에도 4차례에 걸쳐 1,000여 만원을 발전기금과 장학금 등으로 기부하는 등 각별한 후학 사랑으로 귀감이 되어왔다.

윤 명예교수는 국내 축산학 1세대이며 초지학 연구의 권위자로 건국대 축산대학(현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과학부 교수, 자연과학대학장, 한국초지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유가족으로는 윤효철 현대중공업 상무, 윤명희 동의대 교수, 윤경희 여의건축 이사 등이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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