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과 함께하는 국립국악원의 오전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

- 국립국악원이 연중 7회 여는 테마음악회, 올해 마지막 무대

- 명사와의 이야기, 전통문화 배우기, 새로운 국악 만나기로 구성된 고품격 무대

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 우면당에서 성황리에 이어온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이 11월 23일(화) 오전 11시에 마지막 무대를 연다.

겨울로 치닫는 달, 11월 <다담>의 주제는 ‘길(路)’이다.

이날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연주하는 황진이의 시조 ‘동짓달 기나긴 밤을…’로 문을 연다.

명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누구도 간 적 없는 길을 일평생 걸어온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대한다. 세계 최초로 8천 미터 16좌 완등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그는 22년 동안 무려 38번의 도전을 쉼 없이 계속했다. 그의 도전이 오늘날 ‘국가대표’ 산악인 엄홍길을 만들었다.

세계의 고봉을 두루 섭렵하고도 인생의 산을 하나 더 남겨놓고 있다는 그의 말처럼, <다담> 무대에선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으며 새로운 길을 내고, 좌절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는 그 정신을 만나본다.

산악대장 엄홍길과 이야기에 이어 관객들이 직접 궁중무용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함께 내재된 멋이 깃든 우아한 궁중무용의 호흡법을 익혀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 <다담>의 마지막 무대는 해금 연주자 꽃별이 장식한다. 인기드라마 <추노>의 배경음악으로 최근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꽃별은 평소 여행하기를 즐긴다. 여행길에서 느낄법한 인상을 담은 플라멩고 리듬의 ‘Star Fla’나 우리 민요 군밤타령을 모티브로 한 곡 ‘Korean Bitter’ 그리고 틈틈이 작곡한 작품까지 기타와의 듀오로 섬세하게 표현한다.

3050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국악콘서트 <다담>은 매월 다른 주제를 갖고 관련된 명사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국악을 배우고 알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아담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관객들과 가까이서 우리음악, 우리 것으로 호흡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다담>은 반복 관람객을 위한 특별할인과 삼삼오오 모여서 오는 사람을 위한 ‘삼삼오오석’ 등을 마련하고 있다. 가끔은 느긋하게 공연을 감상하고 싶지만 아이 때문에 포기했던 분들이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엄마가 공연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예악당 ‘유아누리’에서 진행되는 국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nckt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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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 홍보마케팅팀
이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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