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니어전문자원봉사자, G20 국제통역봉사자로 참여
국제통역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10명은 KBS 일본 주재원, 한국국제협력단원, 독일 대사관 교육관 등으로 활약하던 어르신들로 평균 연령이 68.1세이다.
시니어 전문자원봉사자 10명은 G20 기간 동안 영어, 일본어, 독일어, 중국어 등을 통역한다.
이들은 아사히, bbc 기자단을 안내하는 역할부터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 통역, 한강, 광화문 광장 등 서울의 주요 명소 관광통역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담당한다.
한편, 서울시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사회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현업에서 은퇴한 전문가로 구성된 ‘시니어 전문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
현재 서울시 시니어 전문자원봉사단은 12개 전문분야에서 953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으로 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국제통역분야 어르신들은 국제회의 뿐 만 아니라 한·일 문화교류, 다문화 가정 학습지도, 광화문 광장·청계천 통역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공연, 의료·간호, 전문상담, 국제행사통역,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도, IT 봉사 등 12개 전문 영역에서 어르신들의 역량이 발휘되고 있다. 또 개인은 물론 서울시간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아시아예술교류협회 등 여러 단체에서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복지가 필요한 32,606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시는 시니어 전문자원봉사단이 활발한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노년문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노인자원봉사가 노력 봉사 위주로 이루어졌다면, 서울시 시니어 전문자원봉사단은 은퇴 전 본인이 일생동안 닦아왔던 전문지식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을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 오는 12월 5일(예정)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2010년 한 해 활발히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를 시상하고, 2010년 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 2010년의 활동을 정리하며, 2011년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수혜자를 위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양성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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