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숲 체험교실’의 최근 3년간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업에 바쁜 중·고등학생은 약 20% 감소한 반면, 유치원·초등학생과 가족동반 성인의 참여율이 30%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부산인근 양산 덕계, 울산 서창, 경남 창원지역의 초·중학교에서도 숲 체험에 대한 단체예약 신청이 접수되고 있으나 부산시민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6년 5월 어린이대공원내 환경홍보관을 숲 체험학습센터로 운영체계를 변경하면서 전직 교사, 주부, 회사원 등 숲에 대한 관심이 많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숲 해설가를 양성하였으며, 숲 체험교실 운영은 사전 예약에 따라 50여명의 숲 해설가인 자원봉사자에 의해 운영되는데,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해설자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체험내용은 △시청각 학습 △자연의 소리 듣기 △나뭇잎 탁본 새겨보기 △풀잎공예 체험 △야생 동·식물 관찰, 동·식물의 천이과정 학습 △자연환경 탐방학습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특히, 자연의 소리 듣기는 오감을 통해 나무에 물오르는 소리를 듣고 자연과 동화되는 체험이며, 나뭇잎 탁본 새겨보기는 자연의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각종 기념품을 직접 제작하는 방법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야생 동·식물 관찰, 동·식물의 천이과정 학습은 자연 생태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친환경적인 사고를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개장 시기도 1개월 정도 빠른 4월부터 개장하는 등 갈수록 늘어나는 체험관람객 수요에 적극 대처하여 연 관람객수를 4만 명까지 유치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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