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야후! 코리아, 월드비전과 온라인 기부문화 신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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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코스피 000880
2005-05-17 11:28
서울--(뉴스와이어)--한화그룹(회장 김승연/金升淵)이 국내 최고의 포탈사이트 야후!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일/李承一)와 세계최대의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회장 박종삼/朴宗三)과 손잡고,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기부(Donation)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3사는 도네이션 사이트 ‘야후! 나누는 마을-나누里(가칭)’ 구축을 위해 5월17일 한화그룹 장교동 사옥 17층 회의실에서, 한화석유화학 허원준 대표이사와 야후 코리아 성낙양 대표(COO),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도네이션 사이트’는 올 7월 야후! 코리아 내에 오픈 예정이며,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뉴스와 사연을 전파해 네티즌들이 해당 페이지에서 바로 결제, 후원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도네이션 사이트’를 위해, 한화석유화학은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회사직원이 아닌 네티즌을 대상으로 매칭 그랜트 제도(Matching Grant, 네티즌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 비율의 금액을 후원함)를 도입, 네티즌들의 후원 금액에 기사당 최고 300만원까지 기부금을 더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 역시 사이트 구축과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 한화와 함께 네티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기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월드비전은 후원자 선정 및 후원금 집행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진행하고, 기부금 집행내역을 투명하게 웹사이트에 공개한다. 후원대상자는 월드비전 산하 전국 11개 복지관 추천 및 각종 미디어 등을 통해 소개된 후원이 필요한 사람, 그리고 네티즌들이 추천한 사연 가운데 선정할 예정이다.

한화석유화학㈜ 허원준 대표이사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과 함께 한 기부문화 전개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바람직한 기부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야후 코리아 성낙양 대표는 “야후 미디어뉴스가 선정적인 기사들을 노출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나누里’를 통해 네티즌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네이션 사이트 ‘야후 나누里’는 월드비전이 지난 1991년 5월부터 시작한 ‘사랑의 빵’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확대한 ‘e-사랑의 빵’ 캠페인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사랑의 빵’ 캠페인을 통해 국내에서만 900만개 이상의 저금통을 배포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wha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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