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공
2005-05-17 11:29
서울--(뉴스와이어)--SK그룹이 사회적인 소외계층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500여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이를 통해 총 4,23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SK는 그룹 차원에서 3대 사회공헌 방향 및 7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로드맵을 만들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향후 3년간 3,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지난 10일 계열사 CEO의 정기적인 모임인 수펙스 추구협의회에서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회공헌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뒤, 이 같은 방향의 사회공헌 계획을 17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지난 3월 범 국가적으로 투명사회 협약을 맺은 후 기업차원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사회공헌을 대폭강화하기로 하고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수립하였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SK의 경영이념인 행복극대화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행복이 중요하며, 특히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자활을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SK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앞으로 3년간 총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직접적으로 투자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4,230개를 새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기존에 실시하고 있던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과는 별개로 각 계열사의 사업적인 특성에 맞게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경정비 사업인 스피드 메이트 사업과 연계해 연령 만기로 보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1년간 교육비 전액과 급여 및 생계지원비를 제공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SK는 이 프로그램에 3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해 전국 70여 개의 직영점에서 매년 2차례씩 교육을 실시해 3년간 총 420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우수자에 대해서는 직영점 직원으로 채용해 나가기로 했다.

SK는 또 장애인과 소년소녀 가장 및 기초생활 보장 수급권 자녀 등 대학 특별전형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규직 채용시 소외 계층을 일정 비율 채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SK는 각 대학별로 소외계층 학생 추천을 의뢰 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채용 심사를 통해 정규적으로 채용하는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SK는 소외계층의 결식을 해결하면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결식이웃 지원 도시락 제조업체’를 전문NGO와 제휴해 설립,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노인 및 저소득 실업 여성의 일자리 360여개를 만들 수 있고, 특히 향후 다양한 사회단체 및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일자리 개수 및 도시락 제공 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 콜센터 장애인 채용 ▲ 시설 안전 점검원 채용 ▲ 무료 IT교육센터 확대운영(3년간 1,260명 교육) ▲ 저 소득층 보육시설 지원 ▲ 장애통합 교육보조원 파견사업(3년간 150억 투입해 3천 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SK그룹은 이 같은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포함해『3대 방향 및 7대 전략과제』중심의 중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로드맵을 완성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3년간 총 3,1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3년간 3,100억원 규모는 연 평균 1천억원 이상으로 지난해 SK그룹의 사회공헌 총 비용 800억원에 비해 평균적으로 20~30%이상 증가한 것이다.

SK는 우선 ‘사회구성원의 행복극대화’라는 경영이념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 ▲ 소외계층의 자활 및 사회통합 지원 ▲ 사회분야별, 지역별 균형발전 추구 ▲사회구성원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 등 3대 추진방향을 정립하였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7대 중점추진과제로 ▲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 사회복지 ▲ 환경문제 해결 ▲ 교육/장학 ▲ 문화/예술 장려 ▲ 지역사회 지원 및 ▲ 임직원 자원봉사 등을 정했다.

SK는 이 같은 전략과 정책을 체계화하는 방안으로 7대 중점추진 과제인 임직원 자원봉사를 더 확대하기로 하고, 올 한해동안 최태원 SK(주) 회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참여해 30만 인시(人時) 이상을 달성해 나가기로 했다.

[수정내용]

본문 내용 중

. ...대상으로 한 정규직 채용시 '소외계층 채용 할당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매년 전체 채용인원의 10% 안팎을 이 제도를 통해 채용키로 했다

→ 대상으로 한 정규직 채용시 소외 계층을 일정 비율 채용키로 했다. [수정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