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예산안 5조2천억 편성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예산 4조4천340억원보다 773억원(1.7%) 늘어난 4조5천11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예산 7천706억원보다 475억원(6.2%) 감소한 7천231억원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는 경기가 다소 호전되면서 취득세 392억원, 지방소비세 119억원이 증액되는 등 올해보다 850억원이 증가한 6천120억원, 세외수입은 지역상생발전기금 232억원 등 361억원이 증가한 1천112억원이 계상돼 자체수입은 7천232억원으로 올해(6천21억원)보다 1천211억원(20.1%)이 늘었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세 등 자체수입 증가로 올해 11.7%에 비해 1.8%가 증가한 13.5%다.
세출 예산편성은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 관광·문화·예술 진흥, 친환경 생명산업 확대, 서민생활 안정 및 생산적 복지증진, SOC 확충 등 도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배분했다.
특히 경상경비는 예산절감 차원에서 최소한의 필수경비만을 계상했고 전국 최초로 재정분석 T/F팀을 구성해 각종 순도비(계속)사업 중 실효성이 낮은 사업의 폐지·축소를 통해 172억원을 절감하는 등 사업예산의 투자 재원을 확보, 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 지역경제 살리기,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등에 투자해 재정운영의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은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1천250억원, 관광 및 문화·예술·체육 진흥분야 3천818억원,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농림·해양·수산분야 9천528억원, 도민복지 및 건강증진, 환경 분야 1조4천805억원, SOC 확충 등 건설교통 및 주민안전 분야 8천684억원, 일반공공행정 등 기타 분야 7천28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지역개발기금 2천985억원, 의료급여기금사업 3천795억원, 원자력발전지역개발 356억원, 남도대학운영 86억원, 물이용부담금수질개선 1억원 및 광역교통시설 8억원 등이다.
전남도는 또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 절감 및 세출 구조조정 등 예산운용을 효율화하고 물품 구매·공사 계약에 따른 심사제를 강화해 예산을 계획적·전략적으로 배분 관리하고 지방세 과표적용률 현실화, 탈루·은닉세원의 적극 발굴, 세외수입 확대,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등 자체수입 확보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또 SOC 등 지역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중앙지원사업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 더욱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실
061-286-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