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반기문 UN사무총장 면담
강 시장은 반 총장에게 “광주시는 앞으로 인권조례를 제정하고 인권지수를 개발해 내년 3~4월중에 공식 선포하고, UN인권도시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광주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해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함께, 강 시장은 “도시환경협약(UAE)은 지난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돼 45개국 109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며 내년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2011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에 반기문 총장의 기조연설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서도 반 총장은 “일정에 지장이 없으면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정에 없는 면담을 한 강 시장은 UN인권도시 지정 추진과 관련해 “한국은 지구촌 유일한 분단국가이지만 현대사에서 드물게 민주주의에 성공한 나라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등을 통해 결정적 기여를 한 도시다”는 광주의 역사적 의미를 전하며 “역사적으로 보면 임진왜란때 의병활동, 동학농민운동 등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있고, 역사적 고비마다 나라를 바로 세워온 도시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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