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빌리지’ 개원 1주년, 영어벼룩시장 열려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조성한 영어마을 ‘부산글로벌빌리지’가 개원 1주년을 맞아 11월 13일 집에서 쓰던 물건을 직접 가지고 와서 영어를 사용하여 물건을 사고파는 ‘영어 벼룩시장’ 및 ‘영어말하기 본선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영어벼룩시장은 영·유아부터 중학생까지 학부모 동반 하에 집에서 사용하거나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누구나 판매·구매·물물교환 할 수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다문화가정 자녀 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벼룩시장은 다른 벼룩시장과 달리 물건을 사고 팔 때 영어를 사용해야 하며, 영어에 익숙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부산글로벌빌리지 강사들이 물건 판매시 도움을 주고 판매와 관련한 기본적인 문장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 100여명이 집에서 사용하던 장난감·책·의류·유아용품 등 2,000여점을 판매하게 된다. 또, ‘삼산거주외국인지원협회’에서는 동남아 민속품을 판매하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다양한 생활용품을 기증하여 1,000원 이하의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킴앤존손 영어전문서점에서도 영어교재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영어 벼룩시장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빌리지 홈페이지(www.bg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부산글로벌빌리지 대강당에서 초·중학생들의 영어 활용능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국제사회의 경쟁력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말하기 본선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은 사전 예선을 통해 선발된 본선 참가자 18명이 대회에 참가하고, 심사를 거쳐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 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상, KNN 대표이사상, 부산글로벌빌리지 대표이사상이 각 부문별로 1명씩 수여될 예정이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서면의 옛 개성중학교 부지에 조성한 영어체험마을로서 실제 외국에 온 것 같은 공항, 지하철, 출입국심사대, 쇼핑센터, 병원 등의 50여종의 영어체험시설과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는 문화원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40~50만명이 이용하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영어 공교육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교육협력과
황남연
051-888-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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