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부동산학 40년…전문인력 2,600여명 국내 최대 부동산 교육-연구-산업 네트워크 구축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건국대 부동산학 창학(創學) 40주년을 맞아 11일 각계 인사와 부동산 관련 동문 등을 초청, 11일 오후7시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건국대 부동산 창학 40주년 기념식’과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건국대 부동산학과는 1970년 서울 종로구 낙원동 캠퍼스에서 대학원 석사과정 40명으로 첫 출발해 학부과정 부동산학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 부동산 전문 학위과정인 부동산대학원 등을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하며 2010년 2학기 현재 대학원 석박사 496명, 부동산대학원 졸업생 1,009명, 학부 졸업생 1,123명 등 학부와 대학원을 모두 합쳐 2,628명의 부동산 관련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부동산대학원에 개설된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도 6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정관계와 학계는 물론 부동산 정책과 국토개발 도시개발 관련 공무원, 금융권과 건설시공사, 일반기업 등에 취업하거나 감정평가사 자격을 취득해 부동산 평가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내 최대의 부동산 관련 연구-교육-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는 학부와 일반대학원 석박사 과정, 특수대학원인 부동산대학원을 모두 합쳐 재학생 1,000명에 이르는 규모의 부동산학 메카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진규 총장은 “건국대학교 부동산학의 역사가 바로 우리나라 부동산학의 역사”라며 “이제 건국대 부동산학 프로그램은 법인과 학교의 끊임없는 지원과 교수, 재학생, 동문들의 땀과 노력이 모아져 우리나라의 부동산 학문과 부동산 산업을 이끄는 대표 주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와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건국대 부동산학 창설자인 고 김영진 교수의 미망인 팽묘희 여사, 권영창 전 총장, 박명희 · 황명찬 명예교수 등 유공자들이 감사패를 받았다.
신상태 건국대 부동산대학 원총동문회장은 “건국대는 부동산에 특화된 교수진과 연구역량,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수준 높은 교육과정 등 모든 측면에서 우리나라 부동산학 교육과 연구를 대표해 왔다”며 “부동산 금융 개발 건설 경영 관리 뿐 아니라 글로벌 부동산시장 등 우리나라 부동산 전 분야를 이끌어가는 실무 두뇌집단의 집결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정의철 원장은 “건국대 부동산학 창학 40년을 맞아 현재의 위상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일류의 부동산학 발전 목표를 세우고 글로벌화되는 부동산 및 금융시장 여건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부동산학 교육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여러 학사 조직에 흩어져 있는 교육과정과 학제를 체계화해 부동산학 종합교육프로그램인 ‘부동산 스쿨’(Real Estate School)을 추진하고 부동산학 교육과 연구를 심화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건국대 부동산학 창학 40년사’ 축사에서 “건국대 부동산학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국토개발사의 일부분이 될 만큼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국토개발 과정에서 건국대 부동산학은 이론적 대안을 제시해왔다”고 말했다. 건국대 부동산학과가 배출한 많은 전문가들이 1972년 현재 감정평가사 제도의 근간이 토지평가사 제도를 설립하여 감정평가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1985년 부동산업계의 공인자격인 공인중개사 제도를 도입하고 정착시키는데도 산파역할을 했다.
건국대 부동산학은 1970년 고 김영진 교수가 법학, 경제학, 행정학, 건축학, 토목학, 회계학, 등 각 학문별로 나누어져 연구되던 관련 내용을 하나로 묶어 독립된 종합 응용 사회과학으로 부동산학을 창학하고 그해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으로 부동산전공을 신설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1985년에는 학부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정치대학 부동산학과를 설립해 첫 신입생 52명을 뽑았으며 1989년 부동산정책연구소를 설립했다. 또 2000년에는 특수대학원인 부동산대학원을 설립하고, 일반대학원에 부동산 박사과정을 개설해, 부동산 관련 종합 교육 학제를 완성했다.
건국대는 부동산시장과 자본시장의 통합, 국경 없는 부동산 투자와 개발 등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경쟁시대를 맞아 부동산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또 여러 학사조직에 흩어져 있는 교육과정들을 통합하여 대학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세계일류의 부동산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