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과협회, 빵으로 이웃과 사랑나눔 실천 중
지난해 12월 사)대한제과협회(회장: 서정웅)는 서울시와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사업 공동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후 회원들의 나눔 실천이 적극적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양천구 소재 제과점 영업자들의 나눔실천 동참이 가장 활발했다. 양천구 소재 제과점에서는 연간 4억원 상당의 빵 등을 푸드뱅크, 복지시설 등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제과점 영업자들은 푸드뱅크 뿐 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복지관등을 방문 빵·과자를 만들어 기탁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천구 신정동에서 제과점을 하는 김호근씨는 올해 3월 제과점 영업을 시작하고부터 매일 아침 전날 판매하고 남은 빵을 정성껏 포장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포장된 빵은 양천구 신정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살레시오 나눔의 집’ 등 사회복지 시설과 어려운 가정으로 보내진다.
김호근 사장님이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는 빵은 일평균 7만원 가량으로 결코 적지않은 금액이다.
김사장님은 제과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즐겨 찾는 제품이 소진되어 발길을 되돌리는 일이 없도록 매일 넉넉하게 빵을 구워 손님을 맞는다. 당일 판매되지 않은 제품은 푸드뱅크에 기탁할 수 있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빵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제과점에서 푸드뱅크에 제공하는 전날 만든 빵은 품질이나 위생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이런 빵은 소비자들의 이제까지 제과점에서는 당일 조리한 빵·과자 제품이 당일 판매되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은 다음날 판매하거나 폐기해 왔다.
물론 이들 제품이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서가 아니라 품질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걱정 없이 적당량을 만들어 판매하고 남은 제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나눔을 통한 행복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영업주들이 밝혔다.
또, 제과협회 회원들은 “빵·과자 기탁액은 연간 2~3억원 상당으로 당일 판매되지 않은 맛있는 빵을 푸드뱅크, 복지관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매우 보람있다” 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또한 제과점 영업주들은 제과·제빵에 관심있는 복지관 재소자에게 기술전수도 실시하여 향후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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