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세계농촌지도포럼과 협약체결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개발분야 국제적 주요 아젠다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우리나라 농촌지도사업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세계농촌지도포럼’(GFRAS)과 지난 5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농촌지도포럼(GFRAS, Global Forum for Rural Advisory Services)은 세계 각국의 농촌지도사업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개발도상국의 농촌개발을 위한 새로운 기술보급과 정보제공 및 효과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국제적인 전문가 조직이다.

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국장(안진곤)과 세계농촌지도포럼 소장(Dr. Kristin Davis) 간에 체결되었으며, 향후 5년간 전문가의 상호 교환파견, 국제회의 참석,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프로젝트 개발 등을 통해 농업·농촌개발분야 국제적 주요 아젠다에 대한 정보교환과 개도국 농촌지도사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세계농촌지도포럼(GFRAS)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간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안 제시와 개도국의 농촌개발을 위한 농촌지도분야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농촌지도사업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2~11.5일 칠레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농촌지도포럼’에는 전세계 50여 나라에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세계 농촌지도 전문가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 세계농촌지도포럼(GFRAS) 장기사업계획 협의, 지도사업 시스템과 프로그램 평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세계농촌지도포럼(GFRAS)에는 아프리카 농업지도포럼(AFAAS), 남아메리카 농촌지도포럼(RIMISP)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아시아·태평양 농촌지도포럼(APFRAS)을 새로 발족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간 네트워크를 통해 농촌지도사업분야 정보교환과 전문가 교류 등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안진곤 국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그동안 우리나라가 성취한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의 기술과 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하고 해외 선진농업국가의 농촌지도 시스템의 장점을 도입하는 등 우리나라 농촌지도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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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대변인실 언론홍보팀
농업연구사 김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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