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1 새로운 교류협력 패러다임 구축
경상북도는 현재 중국 허난성을 비롯한 9개국 9개 해외자매결연 자치단체와 교류협력을 추진해 왔으나 그간의 교류실적이 국제교류원 파견, 행사참가 등 평면적이고 공무원 중심의 인적 교류가 행정 주도적으로 이루어져 민간인, 각종 사회·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상대적으로 미흡하였고 통상, 교육, 과학기술 등 각 분야별로 실질적인 성과 거양이 다소 부족하다고 분석하고 글로칼(Glocal)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가 향후 추진할 새로운 형태의 국제교류 패러다임은 △ 선진국, 개도국형의 맞춤형 교류추진, △경제, 녹색성장, 문화협력 등 실리위주의 교류, △민간이 참여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경북도 브랜딩 (Branding) 제고 등이다.
우선, 맞춤형 교류추진은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의 자매단체와는 기술협력,R&D, 녹색성장, 투자유치 등의 교류를 중점추진하고 개도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은 새마을운동, 기술이전, 한국어 보급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분야별 실리위주의 교류는 통상, 문화, 교육,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실리적인 협력관계 정립을 위하여 2011년에 최소한 1회 이상 9개 자매결연 자치단체를 상호 방문하기로 했다.
올해 안동하회마을, 양동마을 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정을 계기로, 터키 불사주, 스페인의 까스티야 레온주 등의 세계적인 역사도시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개최, 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재 반환공조 등 문화협력을 강화할예정이다.
민간이 참여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기존 공무원 위주의 우호교류추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글로컬(Gobal + Local)시대에 부응 도내기업, 대학,연구소, TP, 민간단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문분야별 교류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브랜딩(Branding) 제고를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 등 경북도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에 자매결연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유도, 언론인 팸투어, 지속적인 on line 홍보추진 등을 통해 경상북도 이미지 제고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현재 9개국 9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상북도는 자치단체별로 맞춤형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프랑스 알자스주와는 지난해 자매결연 10주년기념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증진 MOU 체결을 계기로 양측 대학·연구소간 R&D협력 및 인적교류 확대, ‘2010 월드그린에너지(WGEF) 포럼 참가 등 선진국 맞춤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하고 터키 불사주와는 ‘2010해외자문위원협의회총회’의 이스탄불 개최, 세계문화엑스포 공동개최 추진, 문화·관광분야교류협력에 중점을 두며, 중국 하남성과는 문화, 관광, 체육분야의 전문가로 ‘도·성간 민간단체교류협의회’ 구성 등 양방향성 민간교류를 강화해 나가고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와는 새마을 봉사단 파견, 한국어 연수 등 친경북 프로젝트의 추진 등으로 개도국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성장, 미개척 지역인 러시아 이르크츠크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주 등과는 자원확보, 문화교류 등에 중점을 두고 미래 시장 개척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과거의 국제교류 패턴을 과감히 탈피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 패러다임의 구축이 절실하다며, 실적위주의 자매결연 등 형식적인 교류확대를 지양하고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민간분야의 참여를 바탕으로 경제, 녹색성장, 문화, 과학기술 등 실리위주의 맞춤형 국제교류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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