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5개 종목 스토브리그 등 국내외 대회 유치 총력전
전남도는 따뜻한 기후,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소개하는 ‘전남스포츠 인프라 안내서’를 제작해 전지훈련팀들에게 길라잡이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또한 22개 시군과 전략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시책 발굴과 전지훈련팀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는 경기단체 및 초·중·고·대학을 직접 방문해 전지훈렴팀 유치는 물론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활동을 펼치고 전국규모 대회 개최지를 직접 방문해 전남의 스포츠인프라 및 훈련 여건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시·군 동계 스토브리그 11개 종목을 확대해 야구, 골프, 사이클, 검도까지 총 15개 종목을 개최토록 하고 볼링, 사이클, 태권도, 축구 등 4개 종목에 대해서도 동계 스토브리그와 연계한 전국규모 대회 유치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에앞서 지난달 전국 1천여개 가맹단체와 학교, 전지훈련팀에 서한문을 보내 육상, 축구, 배구, 유도, 야구 등 17개 종목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는 경기장 등 최상의 전지훈련 환경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앞으로 전지훈련 뿐 아니라 각종 전국대회, 종목별 스토브리그 개최 등으로 올 겨울 연인원 60만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전지훈련팀을 위한 음식·숙박시설 이용료 감면, 훈련장 이동 무료 셔틀버스 지원, 훈련기간중 도내 주요관광지 순회투어 지원 등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해 ‘전남을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 메카’로 인식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겨울(지난해 12월∼올해 3월) 37개 종목 2천200개 팀 연인원 55만여명을 유치해 608억원의 지역경제파급 효과를 올린 바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
061-286-5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