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월동기 사회복지취약시설 긴급 합동안전점검
11월 14일(일)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삼걸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시·군 관계관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대표가 모여 ‘긴급합동점검 및 안전관리대책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단체 대표들은 점검취지에 인식을 같이 하고 점검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노인요양원, 요양병원, 아동·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중 야간에도 수용인이 거주하여 재난에 취약한 집단수용 생활시설 467개소에 대해 11월 15일~11월 24일 열흘간에 걸쳐 51개반 354명의 민·관 합동점검단을 편성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단은 도청에 총괄반, 노인주거요양시설반, 장애인 시설반, 복지아동시설반, 정신요양시설반 등 5개반 32명으로 구성하고, 점검반별로 관련부서 공무원과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전문가를 포함하고 안전네트워크 등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대상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선별하여 도가 정밀표본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각 시·군에도 도의 합동점검단과 같은 유형의 점검반을 구성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기분야의 누전차단기, 전선배선상태, 문어발식 콘센트, 전기기구 접지 및 피뢰시설 등 전기시설의 관리실태 적정 여부 ▲가스분야의 가스차단기, 경보기, 가스밸브 노후상태, 가스보일러 흡·배기구 설치 등 관리실태 적정 여부 ▲소방분야의 소화기, 화재탐지기, 방화문, 방화샷터, 피난·소화통로 확보여부 및 내부마감재 방염기준 등 관리실태 적정 여부 ▲기타 시설관리 분야의 개별법상 시설기준 적합성, 안전점검·검사이행, 안전조치, 안전관리자의 비상연락망 등 재난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 도출되는 각종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그 원인을 철저히 분석 누전차단기, 가스누설탐지기 미비 등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조치토록하고, 스프링쿨러, 자동 화재탐지기 설치규정 등 법적 및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사항은 소방설비 규정 강화요구 등 중앙부처에 적극 제도개선을 강력하게 건의 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삼걸 경북행정부지사는 “이런 안타까운 재난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대책을 당부하면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늦출 경우 엄청난 희생이 따르게 된다는 교훈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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