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공급 중단 없이(不斷水) 고압 대구경 광역상수관 옮긴다

- 15(월), 대청댐광역상수도 호남고속철 오송역사 구간

- 고압(8kg/㎠) 대구경(2,200mm) 상수관 이설로는 국내 최초

- 생활불편 방지, 생산피해 예방효과 수천억

대전--(뉴스와이어)--가정과 공장에서 용수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부단수(不斷水) 차단공법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고압 대구경 광역상수관로(8kg/㎠, 2200mm) 이설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K-water(사장 金建鎬)는 충북 청원군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인근 지역에서, 11.14(일) 10:00~11.15(월) 18:00까지 32시간 동안, 대청댐의 물을 천안, 아산지역으로 보내는 대구경(2,200mm) 고압(8kg/㎠)의 대청댐광역상수도 관로를 용수공급 중단 없이 옮기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관로이설은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건립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행하게 되었으며, 당초 40시간 이상의 단수(용수공급을 중단하고 공사)작업이 필요했고, 용수공급을 중단했다면 일 464천톤의 용수를 사용하는 천안과 아산시민 등의 심각한 생활피해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수혜구역 내 여러 기업의 막대한 생산손실(삼성전자 예상 생산손실액만 약 1700억원)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부단수 공법은 국내에서 일부 중·소구경 관로에서 적용되어 왔으나, 대청광역상수도와 같은 고압(8kg/㎠) 상수관로 이설에의 적용은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힘들다.

부단수 차단 공법은 ①새로운 관로를 먼저 설치한 후, ②bypass관을 이용해 기존 관로와 새로운 관로를 연결시켜 통수하고, ③Line stopping 장비를 이용해 기존관로를 차단, ④기존관로 철거 및 새로운 관로의 연결 작업을 완료하는 공법으로, 작업의 전 과정을 단수 없이 진행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문태완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광역상수도 관로의 부단수 이설은 우리나라 수도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뜻 깊은 일이다. 국내 기술을 활용해서 주민들의 생활불편이나 기업의 손실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 국민들께서 깨끗한 물을 마음 놓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층 창의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water.or.kr

연락처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운영처
윤영수 시설관리팀장
043)230-433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