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한식 세계화를 위한 R&D 센터 오픈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2일 G20 정상 배우자 오찬에서 정통 한식을 선보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11월 1일 한식 세계화를 위한 R&D 센터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특1급 호텔 중 유일하게 ‘온달’과 ‘명월관’ 2개의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한식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남달랐던 SK그룹 故 최종현 회장의 지시를 받아 업계 최초로 1989년, 호텔 내 김치 연구실을 개설하여 SUPEX 김치를 탄생시키고 지속적으로 김치의 맛과 영양을 연구해 왔다. 이번에 오픈한 R&D 센터 역시 호텔 업계 최초의 본격적인 R&D 센터로서 김치뿐만이 아니라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D 센터의 목표: ‘한식 세계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해외 프랜차이즈 추진’

R&D 센터 이춘식 팀장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단순히 한식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메뉴 전체의 컨셉트와 한식 조리와 운영 매뉴얼, 주방 시스템과 고객 만족도 모니터링까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R&D 센터는 미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한식을 프랜차이즈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시장 잠재력과 성장력이 큰 중국의 경우, ‘탕’과 ‘구이’문화가 유사한 점을 활용하여 내년에 한식 프랜차이즈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R&D 센터는 중국의 식습관과 식자재 유통 구조, 주방 시스템 확인 및 레스토랑 컨셉트 구상을 위해 중국 상하이, 베이징, 심양에서 벤치마킹을 시행하기도 했다.

한편 R&D 센터는 한식 세계화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한식 요리책을 개발 중에 있다. 이 책은 한식의 요리법 외에도 한식에 어울리는 기물의 사용과 담는 방법, 서비스하는 방법까지 포함하여 외국인이 조리를 해도 완성도 높은 한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D 센터의 인원 구성 및 내부 시설: ‘석·박사 출신 현직 조리장과 최신식 시스템 주방’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R&D센터는 7명의 현직 조리장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외식산업, 식품생명공학 및 식품영양학 등을 전공한 석·박사 출신의 재원이다. R&D 센터의 이춘식 팀장은 “호텔 내 각 레스토랑의 스타 메뉴 개발은 물론 외식 시장 동향에 맞는 상품이나 마케팅 능력을 가진 브랜드 No.1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유통 구조의 변화와 주방 시스템의 선진화에 따른 인력의 최적 활용, 효과적인 구매 시스템의 도입 및 조리의 전산화를 연구 할 계획이다.

R&D 센터 주방 시설의 경우, 한식 세계화를 위해 한식 조리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양식, 중식 등 모든 조리법을 구현 할 수 있도록 특별 고안된 시스템 주방을 갖추었다. 시스템 주방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진공 조리 기법인 ‘수비드’를 위한 시설과 최신식 중식 화로가 포함되어 있다. 또 외국인이 한식을 어느 정도일 때 맵게 느끼는 지 등의 정확한 맛 측정을 위해 염도계, 당도계 및 산도계(pH미터)까지 구비하였으며, 한식에 어울리는 와인이나 전통주를 찾기 위한 와인셀러도 준비되어 있다. 한식 기물의 경우, 46년 전통의 도자기 전문업체인 광주요에서 한식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심플하고 모던하게 주문 제작하였다.

시스템 주방에 이어 연결된 또 다른 방은 VIP 대상 셰프 테이블(Chef Table)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는 주의 사람들의 평가나 다른 자극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음식 자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칸막이로 막혀진 ‘관능 검사실’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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