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충남공공디자인대전, 유민지·강혜림(22세, 여)씨가 출품한 ‘공주, 백제로 물들다’ 대상
이번 공모전은 공공공간 디자인(도시환경,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교통시설, 휴게시설 등), 지역디자인에 관한 창작품을 대상으로 전국 공모를 실시, 총 236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도는 1, 2차 심사를 거쳐 이중 대상 1점, 금상 1점 등 총 63점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공주, 백제로 물들다’는 공주시에 맞는 버스쉘터, 안내판, 가드레일, 휴지통 등을 통합적으로 제시했으며, 충남도공공디자인기본계획상의 백제권 상징색을 주색으로 하여 백제의 고도인 공주지역만의 특색을 작품에 제대로 투영해 냈다.
또한, 버스쉘터 지붕에 태양광 전지판을 달아 녹색 에너지를 사용하여 조명과 음성시스템으로 활용하는 등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2회째인 공공디자인대전은 지난해 보다 작품 수도 크게 늘어나고(82점 → 236점), 우수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발상의 다양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공공디자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박혜림씨의 ‘담소’가 금상을 이수민씨의 ‘농업 플랜트 시스템’과 고혜경·이란·김희진씨의 ‘릉’이 은상을 유재영·임태영·김경희씨의 ‘flash-er‘와 최길수·김혜진·박소은씨의 ‘백미’, 홍민지·주선아씨의 ‘space time-culture experience’ 가 동상을 차지했다.
선정된 작품들에 대해선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원부터 장려상 30만원까지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16일(화) 공주문화원에서 거행되며, 16일부터 19일까지 공주 디자인카페(舊 공주읍사무소, 반죽동 221-1)에서 열리는 ‘2010충남공공디자인대전’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김창헌 道 건축도시과장은 “도시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여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충남의 공공디자인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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