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

서울--(뉴스와이어)--1. 금 리

10월 들어 국고채(3년)금리는 외국인의 채권순매수 지속, 기준금리 동결(10.14일) 등의 영향으로 사상최저치인 3.05%(10.15일)*까지 하락하였으나 이후 자본유출입 규제 우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세 등으로 반등

* 종전 최저치는 04.12.7일 3.24%

회사채(3년)금리도 국고채금리와 마찬가지로 큰 폭 하락한 후 반등

CD(91일)금리는 금통위 회의(10.14일) 직전 2bp 올랐다가 기준금리 동결결정 직후 반락하여 전월말 수준(2.66%)을 유지

2. 주 가

10월중 코스피는 자본유출입 규제 우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 등 하락요인과 주요국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 원화강세 전망 등 상승요인이 교차하면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11월 들어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조치의 영향 등으로 빠르게 상승*

* 11.10일 1,968p까지 올라 07.11.14일(1,973p) 이후 최고치를 기록

다만 11일에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1.3조원)에 따라 급락(-53p)

외국인은 10월중 국내주식을 대규모 순매수하면서 주가상승을 주도

11월 들어서도 순매수세 지속

3. 자금흐름

10월중 은행 수신은 큰 폭 증가로 전환(10.9월 -3.3조원 → 10월 +13.7조원)

정기예금의 증가규모가 지방정부 자금 유입, 일부 은행의 예대율 인하노력 지속 등으로 확대된 데다 수시입출식예금도 국고여유자금 유입, 월말 휴일에 따른 세금납부 이연 등으로 크게 증가

자산운용사 수신은 소폭 증가 (10.9월 -2.0조원 → 10월 +0.1조원)

주식형펀드의 경우 감소규모가 축소되었으며 MMF는 국고여유자금 유입에 힘입어 증가로 전환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10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10.9월 +2.3조원 → 10월 +5.1조원)

중소기업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자금 수요, 월말 휴일에 따른 대출상환 이연 등으로 큰 폭 증가 (10.9월 +0.5조원 → 10월 +3.1조원)

대기업대출은 경기상승세 지속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꾸준히 증가 (10.9월 +1.9조원 → 10월 +2.0조원)

기업 CP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순발행으로 전환 (10.9월 -0.4조원 → 10월 +1.2조원)

일반기업 회사채(공모)는 기업의 M&A 추진 등을 위한 발행수요 및 투자기관의 고금리채권 매입수요 증대 등으로 순발행규모가 크게 확대 (10.9월 +0.7조원 → 10월 +2.6조원)

일반기업의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증시호조를 배경으로 전월보다 확대 (10.9월 0.6조원 → 10월 0.8조원)

10월중 은행 가계대출은 증가규모가 확대(10.9월 +1.3조원 → 10월 +2.7조원)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은 집단대출 증가규모가 다소 줄었으나 일부 은행의 대출 확대노력, 계절요인(이사철) 등의 영향으로 개별대출이 늘면서 전월과 비슷한 규모로 증가

(모기지론양도 포함(조원) : 10.9월 +2.7조원 → 10월 +2.7조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추석연휴 카드대금 결제자금 수요 등으로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 (10.9월 -0.4조원 → 10월 +0.5조원)

5. 통화총량

10월중 M2*(평잔)증가율(전년동월대비)은 전월(8.1%)보다 낮은 7%대 후반으로 추정

* 금월부터 증권사 CMA를 포함한 신M2 기준 사용

은행대출 등 민간신용 증가규모 및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규모의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해외 직접투자 및 증권투자의 큰 폭 증가로 국외부문의 통화공급이 전년동월에 비해 축소된 데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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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통화금융팀
차장 김현기
02-759-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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