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 개설 1주년 시장동향 분석
(1) 야간시장 거래규모는 개설초기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
일평균거래량은 ‘09. 11월 507계약에서 ’10. 11월 5,815계약으로 큰 폭으로 증가
* 최고치 ’10. 11. 12 : 9,882계약
(2) 거래규모 비교
일평균거래량은 3,294계약(3,756억원)으로 해외 및 정규시장 개설 원년과 비교해 볼 때 순조로운 출발
아시아 대표지수인 니케이225선물의 야간시장(CME) 개설후 1년간('90.9~91.8) 거래량(713계약)보다 4.6배 규모로 성공적 평가
또한, 정규시장 개설원년(‘96년)과 비슷한 거래규모를 기록함으로써, 향후 야간시장에 대한 발전 기대감을 예측할 수 있음
야간시장 개설 후, 외환위기와 같은 변동성 증가 등 외부적인 거래량 증가 요인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정착
2. 야간선물시장 1주년 평가
(1) 가격발견 기능 제고
야간시장 도입 후, 정규시장의 전일 종가대비 시가변화율의 움직임*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남
* 시가변화율의 표준편차를 1% 오차범위에서 계산
개설 전 3.91%에서 2.27%(오차범위1%)로 낮아져 일본 니케이225 수준(2.71%)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남
이는 야간선물시장 가격움직임이 국내 정규시장 종료 후 해외증시 변화를 잘 나타냄으로써 익일 정규시장 시가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한 것으로 평가됨
(2) 개인투자자의 단타매매 빈도 현저히 낮아짐(정규시장대비)
활동계좌수 비중은 9.5%인데 반해, 거래량은 3.2%인 것을 보면 정규시장에 비해 단타매매를 상대적으로 적게 함
일평균미결제약정수량 대비 일평균거래량 추이를 살펴보면 야간시장에서는 0.3회의 회전율을 보여 정규시장 9.3회보다 낮음
(3) 비거주외국인의 경우 철저한 헤지 목적으로 참여
비거주외국인의 경우 활동계좌수 비중은 약 3%인데 반해, 거래규모는 0.23%인 것을 보면 야간시장에 참여하는 목적이 위험관리 목적의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남
일평균미결제약정수량 대비 일평균거래량 추이 역시 정규 시장과 전혀 상반된 거래패턴을 보여주고 있음
정규시장에서는 알고리즘 매매가 많은데 반해 야간시장에서는 헤지 목적의 투자인 것으로 나타남
야간시장 동안 외국인 순매수 추이와 정규시장의 종가대비 야간시장의 종가움직임간에 60.7%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임
3. 향후 전망
야간선물시장은 해외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시장으로 투자자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특히 EUREX 시장에서 코스피200 옵션을 대상으로 하는 마켓메이커의 활동(10월이후)이 본격화되면서 야간선물시장을 통한 헤지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어 외국인투자자의 증가가 예상됨
외국인 참여확대에 따른 거래량 증가추세는 향후 야간시장에 대한 해외 기관투자자 참여를 촉발하는 역할
한국거래소(KRX) 개요
한국거래소는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을 개설, 운영하여 국민에게는 금융투자수단을, 기업에게는 직접자금조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핵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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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김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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