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교보-숙명 전국독서토론대회 성황리에 막내려

서울--(뉴스와이어)--교보문고(대표 김성룡)와 숙명여대(총장 한영실)가 공동 주최하고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는 제5회 교보-숙명 전국독서토론대회가 11월 13일(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능동적인 독서 습관과 건전한 토론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자리가 되고 있는 독서토론대회는 200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5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역대 대회에 우승한 우승팀은 사회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다문화’ 문제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위해 대학부는 ‘관용’, ‘나마스테’를, 고등부는 ‘현대사회와 다문화주의’‘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가 주제 도서로 선정돼 우리 사회의 다문화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이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와 담론들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는 6월 15일부터 사전 공고해 전국의 고등학교 1,2학년생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독서토론 지방점 특강, 독서토론 일일 캠프 등 다양한 사전 행사를 진행한 결과 고등부 총 152팀, 대학부 130팀이 최종 접수해 예선 및 본선을 거치며 열띤 독서토론을 펼쳤다.

결승전은 11월 13일(토) 오후 3시 숙명여대 진리관에서 진행됐으며 최종 우승팀으로 고등부는 ‘네오골땡’팀(선린인터넷고등학교 신경우, 남권율) 대학부는 ‘다담’팀(연세대학교 법학과 김규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정호정) 이 서울특별시 시장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으로는 고등부 150만원, 대학부 3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각각 주어졌다.

대학부 최종 우승팀 다담팀은 “다문화주의는 이주 노동자나 결혼 이민자, 심지어 성적 소수자, 양심적 병역 거부자와 같은 소수자들 내부의 개인적인 차이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게 함으로써, 개인적 다양성을 무시하고 단일한 문화로 범주화하고 제도화하는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중점을 두고 토론대회를 준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맺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미숙 덕성여대 교양학부장은 “독서토론은 독서의 과정에서 생긴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답을 얻기 위해 서로 다른 관점들을 교환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의 대안을 모색해 보는 것” 이라며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진지한 성찰력을 이끌어 내는 교보-숙명 전국독서토론대회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비판적 사고의 힘을 기르는 전국대회로 발전해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교보문고 개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식문화 브랜드로 문화적으로 척박했던 1980년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한 양질의 도서유통을 통해 지식문화향상과 국민교육진흥에 이바지하여 왔다.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및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문화 역량 강화기여하는 지식문화허브로 성장했다. 교보문고는 지식과 문화가 곧 경쟁력이 되는 지식사회의 도래에 따라 모든 이들이 이에 맞는 역량을 키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식사회의 발전과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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