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 LG전자와 동반으로 러시아 진출
주인공은 부산 김해시에 위치한 하이테크 고무소재 부품전문기업 동아화성(www.dahs.co.kr 대표 임경식)으로 이 회사는 오늘(17)일 가전용 고무부품 사업강화 목적으로 LG전자와 함께 러시아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동아화성의 러시아 진출은 2002년 인도진출(법인명 : 동아인디아 ;현대자동차 동반), 2003년 중국진출(법인명 : 동아화성과기무석유한공사 ; LG전자 동반)에 이어 세 번째다.
모스크바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루자' 라는 지역에 설립되는 동아화성의 러시아 법인명은 「디.에이.루스 (D.A.RUS.)」로 자본금은 20만 달러 규모다. 빠르면 2006년 4월부터 양산이 계획된 러시아 법인은 중국법인과 마찬가지로 드럼세탁기용 도어개스킷(Door Gasket)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방침이며, 2006년 20만개를 시작으로 2010년 100만개 생산을 목표로 한다. 매출목표는 양산 첫해인 2006년 15억원을 기점으로 2009년 60억원, 2010년 75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증대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LG전자와 동반한 러시아 진출에 대해 동아화성의 임경식 사장은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실패는 기업의 사활과 직결된다" 며 "이러한 해외진출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방안으로 대기업과의 동반진출은 신규시장에 대한 시장선점의 기회가 보장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에 따른 조기 시장정착 및 물류수송비, 인건비 절감에 의한 막대한 판관비를 줄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드럼세탁기용 고무 개스킷 사업호조로 2004년 56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동아화성은 올해에는 중국과 인도현지법인들의 안정적인 시장안착과 신규사업의 매출가시화로 매출액 694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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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9일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