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중매체상의 양성평등 모니터링 결과, 대중매체 아직 성차별 요소있어 개선여지 많아

- 모니터 활동가가 뽑은‘10월 양성평등 우수사례’4편 소개

2010-11-16 11:2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 www.kigepe.or.kr)은 2010년 6월부터 매달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프로그램중 양성평등성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성평등 모니터요원이 뽑은 ‘10월의 양성평등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1. KBS
가. 특파원 현장보고 - 맨발대학이 가르치는 자립
나. 세계는 지금 - 알파걸들의 천국

2. MBC
가. 김혜수의 W - NO, 돌팔매형
나. 다문화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다문화 세대공감, 그녀들의 한국 정착기

3. SBS
10월중 국회연설, 스포츠중계 등으로 정규방송의 결방이 많아 제외

이번 우수사례는 10월 한달 동안 KBS 63개, MBC 48개, SBS 34개의 사례를 발굴하여 전문가단의 평가를 거쳐 ‘10월 양성평등 우수사례’를 각 방송사별 2편씩 선정(SBS는 제외)하였다. 우수사례의 선정은 모니터링 활동가가 각 방송사별 프로그램을 보고, 모니터링 도구에 입각하여 이슈 및 시각부문(주체성, 현실반영성, 다양성, 대안성)으로 구분 평가하여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진흥원에서는 본 모니터링사업을 올해 5개월간에 걸쳐 운영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여 방송프로그램에 성인지 관점이 반영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각 방송사별로 전달하고 있다.

한편, 모니터링의 기본취지는 양성평등성을 발굴하는 것이나, 모니터링하면서 아직도 많은 성차별 사례가 계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시정이 요구된다. 10월에 시작한 드라마 KBS ‘욕망의 불꽃‘, SBS ’닥터챔프’ 등과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이 고정관념과 여성의 성 상품화 등을 여과없이 표현한 점이 지적되었으며, 특이한 점은 시사프로인 ‘PD수첩 검사와 스폰서 - 묻어버린 진실’ 편에서 여성모형을 통한 지나친 재현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향후 진흥원에서는 5개월간의 모니터링 활동을 통한 발굴사례를 중심으로,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추가 문의 : 성평등사업부 정종란 선임 02-3156-6153)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개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으며,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의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일상 속 성평등'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강사 양성, 그리고 대국민 의식 문화 확산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의 허브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ge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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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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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156-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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